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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한경혜] 과거 훌훌털고 현재를 즐기자
[매일경제 2005-07-27 16:41]  
  
◆100세까지 팔팔하게 / 한경혜교수가 본 행복 장수비결◆

젊은이들 삶이 미래지향적이라면 노인은 과거에 산다고 흔히 말한다. 앞으로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들이 더 많은 노인들이니 어쩌면 당연한 현상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과거 회상은 노년기 적응에 긍정적인 기능을 하는 측면이 있다. 현재 삶은 과거와 연속선상에서 의미가 해석되고 가치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즐거운 기억은 현재 삶에 활력소가 되고 나쁜 기억과는 화해하며 새로운 의미를 부여 하면서 자신을 용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러나 과거에 대해 지나치게 몰입하면 노년기 삶에 부적응으로 이어지기도 한 다.

노년기 적응 패턴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면 과거에 몰입하면서 잘 적응하지 못 하는 대표적 유형으로 '우울형'과 '분노형'이 있다. 우울형은 젊은 시절 화려( ?)했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여 지금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우울해하는 유형 이다. 분노형은 '과거 나는…' 하면서 자신의 과거를 알아주지 않는 세상과 가 버린 세월에 대해 화를 내고 세상을 탓하는 유형이다. 두 가지 다 행복한 노년 모습은 아니다. 노년기에 대해 어떤 적응전략으로 대처하는가 하는 점은 개개 인 성격특성과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런 면에서 우리 연구팀이 만난 권점녀 할머니는 과거보다 현재 삶에 무게중 심을 두는 적응전략을 구사하고 있었다.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자칫하면 우울해지기 쉬운 현재 상황에 대처하는 가장 적절하고 현명한 삶의 모습인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한경혜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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