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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한경혜] 종갓집 며느리 부담 덜어줘야


[매일경제 2005-09-21 16:26]  
  
◆100세까지 팔팔하게 / 한경혜교수가 본 행복 장수비결◆

우리나라의 전통규범인 '효'를 큰소리로 외치는 사람은 아들, 남성들이지만 실 제로 효를 실천하는 사람은 여성, 며느리들임을 장수노인을 조사하면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집성촌 종가의 며느리들 삶은 작지 않은 규모의 살림과 함께 종가 댁으로서 친족과 마을에 대한 여러 의무를 수행하느라 특히 더 어려운 것을 관 찰할 수 있었다.

현재는 사회가 변화하면서 농촌 집성촌에서도 이웃 친척들의 협조가 과거와 같 지 않다. 그러나 종갓집은 옛과 다름없는 형식과 격을 갖추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모든 부담이 큰며느리에게 돌아가는 현실을 이번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 며느리 삶의 무게가 얼마나 버거운 것인지를 관찰하면서 어떠한 아름다운 명분으로도 개인 희생을 그렇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우리 조사팀은 절 감했다. 이제 젊은 세대에게서는 그러한 희생을 기대할 수 없음은 물론이다. 의례는 간소화하고 가족 모두 참여하여 일을 나누는 잔치가 되도록 바뀌어야 함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한경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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