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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한경혜] 교회서 사람 많이 만나 소외감 줄고 사랑 느껴
[매일경제 2005-05-18 17:26]  

◆100세까지 팔팔하게 / 한경혜교수가 본 행복 장수비결◆

'종교'와 '행복한 노년'간 관련성에 대해서는 국내외 많은 연구들을 통해 확인 되고 있다.

우리 연구진이 백세인 조사를 하면서 만난 초고령 노인 중에도 독실한 기독교 나 불교신자들로서 특히 행복하고 평안한 모습을 보이시는 분이 많았다.

이을향 할머님은 대표적인 사례다.

노인에게 종교는 몇 가지 심리적ㆍ사회적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리적 기능으로는 첫째, 임박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대면하도록 돕는다.

둘째, 인생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계속 느끼고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셋째, 나이가 들면서 필연적으로 직면하게 되는 각종 상실감을 받아들이도록 돕는다.

노인에게 특히 중요한 사회적 기능으로는 연령층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접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종교는 노인이 고립되기 쉬운 현대사회에서 노인과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구실 을 하며 스스로 집단 구성원이라는 소속감을 확인시켜 주고 사람간 상호작용의 따뜻함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소외감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초고령 노인들에게 절이나 교회, 성당의 자원봉사 조직들이 노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으로 노인을 떠받치는 기능 을 하기도 한다.

신앙을 가진 사람이 더 오래 사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성숙한 신앙은 노년 의 지혜와 어우러져 노년기 삶을 깊이 있고 풍요롭게 한다는 점은 확실한 것 같다.

[한경혜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
 
 


[한경혜] 삶의 굴곡 이겨내는 강한 의지 갖고 있어
[한경혜] '부모인데 모시는건 당연' 따뜻한 가족사랑이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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